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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는 전략

작성자 :
LIG투자증권
작성일 :
02-29 09:49
조회수 :
420

미국 금리 인상에 적절한 시점
 
주말 사이에 발표된 미국의 2015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반기는 눈치입니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좋았지만 그렇다고 당장 금리인상을 해야 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준은 2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다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적극적으로 줄일 필요는 없겠지만 속도 조절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잠재된 물가 상승 요인, 하반기부터 힘을 발휘할 전망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투자가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가 속도가 둔화될 뿐입니다. 오히려 기준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이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확고한 신호로 해석되면서 투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결국 투자의 방향성(증감 여부)은 금리인상 여부의 신호가 되는 물가전망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물가전망은 유가를 제외한다면 자산(부동산)가격과 달러화 방향에 달려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이미 물가지수 안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달러의 방향입니다.
 
미국 의회는 BHC법안을 통화시키면서 달러 강세를 제어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저유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부터 미국의 물가상승 속도는 생각보다 가팔라질 수 있습니다.
 
 
물가에 따라 시장의 주도 업종도 바뀐다.

 
필자의 예상대로 상반기 말부터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미국 증시는 2015년부터 이어진 소비재 업종 우위 국면에서 벗어나 산업재 우위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산업재 업종은 2000년대에 중국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미국에 비해 변동성은 컸지만, 미국과 방향성은 항상 일치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국내 물가가 반등한다면 국내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산업재로옮겨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가가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는 2분기까지는 소비재에서, 상반기 말부터는 산업재에서 투자 성과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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