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도 불구, 급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 그리스와 프랑스의 선거로부터 다시 확대 되기 시작한 유럽 지역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KOSPI는 1940pt대까지 후퇴했는데 옵션 만기일에 따른 차익거래 물량의 출회가 영향을 미친 것도 있지만,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유럽 지역의 불확실성이 risk 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전일도 그리스의 연이은 연정 구성 실패 소식과 그리스에 대한 부분적인 구제금융 지급 보류 소식 등 악재들이 외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 형성된 투자자들의 심리는 비교적 균형적인 모습이다. Put-Call ratio를 이융해 국내 주가지수 옵션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심리를 살펴 보면 주 초반 빠르게 높아졌던 해당 ratio는 안정세를 되찾으며 전일 99.8을 기록했다. Put 옵션에 대한 거래 대금과 Call에 대한 거래 대금의 비율이 거의 정확히 1:1로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나쁘게 말하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지만 좋게 보면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급락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