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중국 지준율 인하로 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 높아질 듯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5-14 13:24
- 조회수 :
- 321
지난 주 중국, 소비관련 지표 크게 부진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형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인하했다.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연초 이후 계속되었지만, 그 동안 시장의 기대만큼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던 중국의 정책 당국이 드디어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지준율 인하의 배경은 물론 경착륙에 대한 우려 때문이지만, 범위를 좁혀 생각한다면 소비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판단한다. 지난 주 발표된 소비관련 지표들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이 정책 대응을 불러왔다. 10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입 증가율(전년동월비)이 예상치(10.9%)를 크게 하회했다(0.3%).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이전과는 다르게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 보다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그림 1). 단순히 수출 감소에 따른 원자재/중간재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수입 증가율의 둔화 정도가 심하다. 내부 수요의 감소가 수입증가율의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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