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류에이션은 이미 유럽재정 위기 수준 당사 하우스에서 제시했던 지지선 1,870pt이 힘없이 무너져 버렸다. 심리가 펀드멘탈을 지배하는 현재의 시장에서 다시 한번 지지선을 찾아본다면, 1)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그림1]에서 보듯이 2011년 하반기 유럽재정위기 시점의 PBR 최저점 0.99배 수준을 바탕으로 한 PBR(12M Forward) 1.0배 수준 1,790pt를 제시해본다. 그러나 5월16일(수) KOSPI 하락은 삼성전자 관련 악재에 주도주가 지나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하며, 주 후반 증시의 2) 기술적 단기 반등으로 1,800pt대에서 저점을 찾을 확률을 좀더 높게 본다. 그리스는 6월까지 정치 이슈 부각 유로존내의 정치/사회 상황은 시시각각 새로운 뉴스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리스 총선이 실시된 6일 이후 금융권을 빠져나간 자금은 50억 유로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특히 14일 하루 동안 빠져나간 예금은 무려 7억 유로 규모로 ‘뱅크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행히도 그리스 2차 총선은 6월 17일이다. 뱅크런을 촉발시킨 그리스 총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심리 측면에서는 총선 결과가 나오기까지 그리스 디폴트라는 불안을 계속 안고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