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책임제의 시작과 양당체제의 그리스 정치 그리스 정치체제는 대통령제가 아닌 내각책임제로서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직접투표방식이 아닌 의회선출 방식을 따른다. 1975년 민주공화제 헌법을 선포하면서 프랑스(대통령제)와 독일(내각제)의 중간형태로 정부를 구성하였으며 2008년까지 총 4번에 걸친 헌법개정을 채택하여 점차 내각제의 권한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삼권분립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나 15개 행정부처에 대한 책임과 권한은 모두 총리에게 부여 된다. 그리스 의회는 30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는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총선은 4년마다 실시되는데 300개의 국회의석 중 250석은 국민투표를 통해서 3% 이상 득표율을 얻은 정당에게 주어지며 나머지 50석은 총선에서 승리한 제1당에게 주어지는 매우 흥미로운 시스템이다. 따라서 250석에서 총 41%를 얻게 되면 과반수(151석)를 차지할 수 있다.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