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지속, 하지만 추가 조정폭은 제한적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재정위기 전염(contagion) 위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유로존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2주 연속 큰 폭 하락했다. 18일 현재 KOSPI는 1,782p를 기록하며 1차(120일)와 2차(200일) 지지선을 모두 이탈, -2.4% YTD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말 수준까지 하락했다. 유로존 위기 불안의 중심이 되고 있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그리스 2차 총선까지 지속될 가능성과 더불어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과 뱅크런(bank run)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불안과 변동성이 지속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다만 현재 글로벌 펀더멘털 환경이 지난해 하반기 유로존 재정 리스크 절정 당시의 펀더멘털 환경보다 아직까지는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오는 23일 EU 특별 정상회의에서의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 추가적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주 KOSPI 종가 1,782p를 기준으로 12m Trailing P/B는 1.11배, 지난해 유로존 리스크 불발 당시의 12m Trailing PBR 저점(1.10배)에 근접해 있으며 작년 저점 valuation multiple을 적용할 경우 기술적 지지선은 1,750p로 추가적 조정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