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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단기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4-27 09:55
조회수 :
474

KOSPI,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미국의 경기회복 모멘텀 약화 조짐

 

● KOSPI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2,0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을 견인하였다. 다만, 대형주들의 실적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의 FOMC 회의(26~27일) 및 1/4분기 GDP성장률 발표(28일)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로 상승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음주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제종버 지표와 국내 수출 등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기 전까지 모멘텀 공백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숨고르기 과정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한편, 3월 이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은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미국 경기의 회복 조짐이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경기 회복과 관련된 신뢰도가 다소 낮아지고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먼저, 미국의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US Economic Surprise Index)가 지난 3월 중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파르게 하향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소비와 제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다.

 

● 또한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1/4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도 0.6%(블룸버그 전망치 기준, 전분기대비 연율화)로 4/4분기(1.4%)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 GDP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하면 이마저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연준의 시각도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해 연말만 해도 2016년 연간 미국 성장률을 2% 중후반으로 예상했지만, 3월 회의에서는 2.1~2.2%로 성장률 전망을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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