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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KOSPI 바닥은 어디인가?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05-20 10:14
조회수 :
512

KOSPI 어디까지 빠지나?


지난 4월 KOSPI 2천선 안착 실패 이후 증시 조정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이 동반된 양상인데, 1) 4월 이후 G2 매크로 지표 반락, 2) Fed 6월 금리인상 리스크재부각, 3) 1Q 실적시즌 마무리 이후 내부 재료공백 등이 이번 주가조정의 이유다. 특히,다 꺼진 불씨로 봤던 미국 6월 금리인상 리스크가 4월 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되살아난 점이 최근 시장 스트레스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3.8%에 불과했던 6월 인상 확률은 5/19일 현재 33.8%로 급상승). 궁금한 점은 이번 조정이 어느 수준에서 제동이 걸리는가에 있다. 밸류에이션을 보자.


통상 확정실적(Trailing) 기준 PBR 1배 레벨은 미증유의양대위기 속에서도 시장의 추가적 충격을 제한하는 절대적 하방 지지선으로 기능해왔다. 이는 시장 펀더멘탈 변수로 설명가능 한 마지노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현 지수대는 다분히 증폭된 경계감이 만들어낸 이상 과매도 국면으로 이해함이 옳다. 기술적 잣대로도 봐보자.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연유한 증시조정은 글로벌 전체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되는 것이 아니라면, 통상 60개월 이동평균선에서 진정돼왔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강등사태나,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2013년 버냉키쇼크, 2014~15년의 국제유가 속락과그렉시트 리스크 부각 당시 모두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여전히 6월 금리인상 실시 가능성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또한, 시장기대에 반하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수준 충격파를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글로벌 통화확장 국면에서 딱히 먹은 것 없는 국내증시에겐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다. 토해낼 것도 얼마 없다.



시황저격: 증시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투자대안, 은행주


결국, 이번 조정은 KOSPI 1,900선을 바닥으로 진정될 것으로 본다. 브렉시트와 그리스 디폴트 우려, MSCI EM 지수 내 중국증시(ADR/A주) 편입 리스크 등에 따라 추가적인 노이즈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지수 1,900선은 수세에서 공세로의 전환을 알리는 전략적 분기점으로 볼 필요가 있겠다. 5~6월 증시조정과 대외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업종대안으로 은행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은행업종은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와 시장 금리 변동성확대의 대표적 안전지대다. 더불어, 시장 내 최고수준의 배당 메리트를 겸비하고 있다는점에서 6월 중간배당 시즌에 대한 사전포석으로도 손색이 없다. 양수겸장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은행 대표주 View는 다음과 같다. 실적 모멘텀을 본다면, JB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 KB금융 순이다. 배당측면에선 우리은행(’16년 예상 배당수익률 4.85%) >기업은행(4.27%) > DGB금융지주(3.73%)다. 종합적으론 KB금융 > JB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순으로 선호한다(Analyst 한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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