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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본격적인 이벤트 노출 구간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6-08 10:46
조회수 :
455

지난주 KOSPI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하였다. 주 초반 중국 ADR 잔여분(50%)의 MSCI EM지수 편입 이슈로 하락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었으나, 이미 알려진 이벤트였다는 점에서 파급력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하지만, 주 후반 OPEC회의에서 감산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6월 FOMC회의, 중국A주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결정, 그리고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 등 투자심리에 굴곡을 만들 대외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향후 이벤트 소화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어서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6월 FOMC회의(14~15일, 현지시간)를 일주일여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연준위원들이 매파적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시장의 경계심을자극하고 있는데다, 경제지표들도 호조세를 보이며 6월 FOMC회의를 목전에 두고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이 6월에 당장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6월 FOMC회의 일주일 뒤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예정되어 있고, 5월 중순이후 급등세를보이던 6월 금리인상 확률도 하향조정되며 22% 수준(6/2일 기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옐런 의장이 ‘수개월 내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6월 금리인상가능성을 자극했지만, 금융시장의 주요 리스크 지표들(VIX, Macro Risk Index, EMBI 스프레드 등)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오히려 반등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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