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제한적인 지수조정 구간, 비중확대 기회
- 작성자 :
- NH투자증권
- 작성일 :
- 06-14 11:04
- 조회수 :
- 440
Risk-On 무드 재개될 조짐
미국 금리인상 지연기대감, 투자심리전환의 트리거로작용
대외 이벤트 집중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확실성 요인들에 대한 경계감으로 관망세를 이어오던 글로벌 투자심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이 트리거로 작용하며 재차 위험자산 선호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우호적인 증시 여건조성 중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공조,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등 지난 3, 4월 글로벌 증시 랠리를 가능케 했던 조건들이재차 구비되고 있어 이벤트 리스크에 따른 증시 하락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1 글로벌 정책공조 흐름 지속
우선, 금리 인상에 대한 옐런 의장의 신중론 표명으로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흐름이 연장되며 투자심리 안정화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5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0%로 떨어졌고, 한때 50%를 상회했던 7월 가능성 역시 18%로 급감했다. 이는 3월 FOMC회의 이후 물가상승의 연속성을 예단하기 힘들다는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확산됐던 4월 흐름과 유사하다.게다가 지난 2월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했던 일본은 아베 총리가 월 초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 연기(2017년 4월 → 2019년 10월)를 발표했고, 유로존 역시 3월 확대한 QE프로그램(투자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