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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전일 국내 증시 하락 원인과 전망

작성자 :
LIG투자증권
작성일 :
07-07 10:34
조회수 :
655

전일 증시 조정 원인: 뒤늦은 Brexit의 여파


- 전일(7월 6일) KOSPI는 1.85% 하락. 전날 밤 미국 및 유럽 증시가 Brexit에 따른 1) 영국 부동산 가격 급락 우려, 2) 이탈리아 은행 부실채권 문제 심화 우려로 조정 받은 데 따른 시장 투심 악화가 원인


- KOSPI 시장에서 6월 29일 이후 지난 5거래일 간 8,857.2억원을 순매수 한 외국인은 전일 4,266.9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였음

 


영국 부동산 가격 급락에 대한 공포. BOE의 입장이 명확해기지 전까지는 불안 요인


- 영국 부동산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당국의 부동산 부양 정책,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함. 2016년 1분기 전국 주택가격은 2009년 2분기 대비 34.3% 상승하였음


 

이탈리아 은행 문제의 핵심은 공적자금 투입 가능 여부


- 금융위기 후 나타난 이탈리아 경기 둔화가 은행권 수익성 악화와 부실자산 급증으로 이어짐. 이탈리아 은행권의 NPL 비율은 2008년 6.3%에서 18.0%로 급증. 유럽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임



7~8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불가피: 불안과 정책의 상호 적응 과정
3/4분기 KOSPI 예상 Range: 1,870~2,030Pt

- 영국 국민투표 후 빠르게 진정된 VIX 등 주가변동성지표와는 달리 환율내재변동성지표와 달러 및 파운드 Libor-OIS Spread는 통계적 고점(장기평균+1표준편차)을 벗어난 수준에서 하락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Brexit가 EU 및 유로존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 안정을 이끌어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Brexit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 영국 및 영국 외 국가들에 미칠 수 있는 경제∙시장 여파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은 최악의 경우 유로존 은행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이나, ECB와 이탈리아 정부의 정책 대응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전망. 그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 2016년 연초 이후 하락하던 유럽 은행 업종 CDS는 6월 초 Brexit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승 전환하였으나 아직 과거 통계적 고점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지 있음.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은행 주가의 추가 하락 및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 추가 조정 가능성 열어 두어야 함 



- 향후 시장은 영국의 EU 탈퇴 여부 및 절차가 비교적 명확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까지 “Brexit로 인한 노이즈 발생→금융시장 불안→당국 정책 대응→금융시장 안정” 과정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국내 증시는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등락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


- KOSPI 1차 하단은 1,920Pt(Brexit 당일 12MT PBR 0.952배 적용), 2차 하단은 1,870Pt(2월 증시 저점 기록 당시 PBR 0.927배 적용) 전망.

 


1,940~50Pt 내외에서는 분할 매수, 1,920Pt 이하에서는 적극 매수 추천


 KOSPI 상단은 2,030Pt(6월 초 시장 하락 전 12MF PER 10.78배 적용)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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