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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한국 증시, 단지 싸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작성자 :
유안타증권
작성일 :
07-08 09:10
조회수 :
488

1. 이탈리아 사태의 본질은 금융이 아닌 정치 리스크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채권 우려가 6일(수) 글로벌 증시 급락 원인으로 지목. 특이한 점은 이탈리아의 CDS 프리미엄은 반응이 없었다는 점. 이미 이탈리아 정부는 4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예산을 확보, EU는 1,500억 유로의 유동성 공급 계획을 승인해둔 상태이기때문. 유로화의 반응 역시 Irexit 우려가 과도하다는 점을 시사. 7월은 아직 경기와 실적에관심을 둘 시기라는 판단



2. 글로벌 경기서프라이즈 지수 3년만에 최고치. 미국이 주도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13년이후 최고치를 기록. ISM 제조업 지수 호조에 이어 6월 ISM 비제조업 지수도 연중 최고치 기록. Brexit 투표 후 증가했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0%로 감소, 인상 확률은 소폭이나마 증가하는 모습


8일(금)은 6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 될 예정. 5월 고용지표 부진이 일시적 이라는 연준의 판단과 일치 할 경우, 미국의 경기 회복과 가치주, 경기민감주 사이클 회복에 대한확신이 강화 될 수 있을 전망. 참고로 7일(목)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월 이후 최저치(개선)를 기록



3. 한국에 유리한 환율 여건. 이익 전망치도 개선


한국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위기 상황에서 지수 하락 변동성을 완화 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 이익 모멘텀도 낮다는 점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해왔으나, 올해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


엔화는 올해 가장 확실한 방향성(강세)을 보이고 있는 자산. 엔화 강세로 일본의 12개월EPS는 지속 하향되고 있고, 전년대비 증감률도 빠르게 하락. 반면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높은 한국은 전세계에서 EPS 전망치 상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원/엔 환율 상승(엔 대비 원화 절하)과 원화 실질실효환율 하락(원화 절하)은 지난 수년간 환율 관점에서 최악의 상황(달러 강세, 기타 통화 약세, 원화 초강세)을 경험했던 국내 증시의 체질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내용.삼성전자의 호실적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결과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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