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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어닝시즌, 출발이 좋다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7-11 15:41
조회수 :
488

전일 KOSPI는 미국 증시의 반등과 삼성전자의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지난 6일의 급락세를 상당부분 만회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이 같은 전기전자업종에 속한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SDI 등 시가총액 5조원 이상의 대형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은 7월 중순 이후 본격화될 2/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4분기 이후KOSPI의 의미 있는 지지선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기 추세선(120일선)의 지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 지난 6일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동시 순매도가 부담을 주고 있지만이 또한 방향성을 예단하기 이르다는 판단이다. 6일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총 1.99조원(현물 4,277억원, 선물 12,863계약)의 동시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2000년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이다. 2000년 이후 매도규모 순으로 열 번의 경우를 조사해 본 결과,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던 당일의 KOSPI 수익률(평균 -1.36%)은 대체로 약세를 보인 반면, 이후 10일간의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경우도 44.4%에 달하고 있다.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도 전일 미결제약정 변화가 미미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하락 베팅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하고있다(7월 7일자 파생데일리 ‘외국인 대규모 선물매도의 배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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