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40달러의 유가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8-03 09:20
- 조회수 :
- 500
1. 40달러선에 도달한 유가
국제유가가 40달러를 하회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이 조명. 유가 하락은 달러 강세와 계절적 수요 감소, 산유국 가격 경쟁, 공급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 된 결과
작년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 결정했던 변수로 평가되는 유가지만, 유가 하락에 대한 증시의 반응은 작년과 크게 다른 상황(유가 하락, 증시 상승)
최근 지표들의 변화를 보면 일부에서 제기되는 30달러 내외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2. 단순하지만 신뢰도 높은 지표를 참고하면
지난 주 발표 된 유럽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가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유럽 금융 시스템 붕괴 우려는 크게 완화. 이후 유로화는 강세, 달러 지수는 빠르게 하락(약세). BOJ 정책 실망감에 재개되고 있는 엔화 강세 역시 달러 약세 압력을 높이는 요인
미국 ISM 제조업 지수는 5개월 연속 확장 국면 기록. 11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재고 감소를 기록한 미국 2분기 GDP를 참고하면 재고 축적을 위한 제조업 경기 회복 사이클 지속 기대
7월 주요 기관의 3~4분기 WTI 컨센서스는 6월말 대비 오히려 상향
3. 유가 레벨보다 중요한 것은 전년대비 변화율
수출, 물가 등의 경제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년대비 변화율. 유가의 전년대비 변화율 상승은 올해 연중 지속 될 것으로 기대(worst 컨센서스 가정)
7월 미국 PCE 물가는 -13.9%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6월과 동일한 수준 기록. 올해 증시 성격 변화를 만들어낸 물가 회복 경로에는 변화가 없는 것
신흥국 증시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산업금속 가격 상승. 소재 섹터 중 화학보다는 철강, 비철금속 업종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