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리포트

제한적인 지수 등락구간, 종목 대응력 강화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9-07 09:13
조회수 :
470

투자심리의 굴곡을 만들어왔던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KOSPI는 1%가 넘는 반등세로 2,06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월 초 발표된 8월 ISM 제조업지수가 49.4로 6개월 만에 기준치를 하회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에 이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역시 전월대비 15.1만명 증가(예상치 +18만명)에 그치며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는 모습이다. FF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및 11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32%와 36.4%로 일주일전 대비 각각 10%p, 10.6%p 하락했다.


다만, 9월 FOMC(20일~21일, 현지시간)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주  베이지북 발표와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 데다, 시장의 기대가 기준금리 동결에 쏠려있는 만큼 정책적 운신 폭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연준은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꾸준히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탄력적인 지수 반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 공급자 지위를 담당해온 유로존(8일)과 일본(20일~21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모드가 지속될 개연성이 있다. 우선, ECB 회의에서는 브렉시트에 따른 경기충격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낮은 물가수준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무게가 실린다. 자산 건전성 회복지연과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로 유럽 은행권 우려가 잠재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하보다는 양적완화규모 확대 혹은 자산매입조건 완화 등이 예상된다.



1473206978419.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