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ocus

- 중앙은행과 시장의 심리게임: BOJ와 ECB의 (-)금리 도입 후 장기채 금리 하락으로 장단기 스프레드(10year-3year) 하락세가 지속되자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의심되는 심리 확산. 9월 FOMC 블랙아웃 전까지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까지 겹치며 단기물 상승압박. 전주 BOJ의 ‘수익률 곡선 관리’는 시장심리 변화를 위한 작업, 장기금리 0% 목표를 내걸면서 장단기 스프레드 하락세 둔화.

그러나 FOMC 기준금리 동결 후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 1.4%→1.3%, GDP 성장률 2.0%→1.8% 하향조정하면서 인플레 기대감 둔화에 장단기 스프레드 하락 지속되자 인플레 기대심리 유발 위한 유가 지지 여부에 관심 집중, OPEC 비공식 회담 주목

Week Ahead

- OPEC 비공식 회담(2016. 9. 26 ~ 28): 전주 OPEC사무총장과 각국 석유장관의 산유량 동결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는 시장 예상 뛰어 넘는 美 원유재고(-620만 배럴 감소, EIA)와 맞물리며 유가 지지. 그러나 당초 사우디가 이란의 동참을 전제로 산유량 동결 참여할 수 있다고 전한 것과 달리 최근 OPEC 관계자가 “이번 회담에서 사우디가 공급 조절에 대한 어떤 결정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밝히면서 상승폭 축소, 금주 OPEC 비공식 회담에 이목 집중

- 美 대선 첫 TV 토론(2016. 9. 26): 美 대선 40여 일 앞두고 뉴욕 Hofstra 대학에서 Trump 후보와 Hillary 후보의 첫 TV토론 격돌 예고. ‘미국의 방향’, ‘번영 확보’, ‘미국의 안보’를 주제로 두 후보가 가지고 올 화려한 언변과 네거티브 전략이 어떤 변수로 작용될 지 기대. 건강이상설로 부진했던 Hillary 후보의 돌파구냐, Trump의 대세 굳히기냐가 관건

- 美 연준의장 및 연준위원들 연설(2016. 9. 26 ~ 29) + 美 2/4분기 GDP 확정치 발표(2016. 9. 29): 9월 FOMC 이후 28일 있을 Janet Yellen 연준의장의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과 연이어 있을 연준위원들의 연설, 그리고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 통해 美 경제 회복 상황 재점검. 일각에서 우려한 본드 쇼크와 관련하여 이를 해소할 만한 발언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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