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12년 1분기 이후 가장 좋은 것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9-29 09:27
- 조회수 :
- 454
1. 미국 소비자 심리 개선 지속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년만에 최고치 기록. 특히 ‘향후 6개월 기대 지수’와 ‘12개월 물가전망’이 동반 개선되었다는 점이 긍정적
현재의 소비 여건이 양호해도 향후 물가 하락이 예상되거나 미래 수입이 불투명하면 소비를 이연, 또는 저축하려는 행태가 발생. 그러나 기대지수와 물가전망이 개선되는 것은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미국 경제 비중이 높은 소비의 개선은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기업이익, 지난 달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국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
2. 다수의 중국 경제지표는 바닥을 확인 중
중국의 8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 3년만에 최대
지난 5월을 저점으로 회복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 생산자물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회복 신뢰도 높은 것으로 판단
중국 경제의 바닥 확인 기대감은 최근 여러 지표에서 발생. 중국의 7월 월간 GDP는 +7.1%, 리커창 지수는 13년 12월 이후 최고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연중 최고치 기록 중
3.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 수익률은 상당한 차이. 금융이 견인
미국이 견인하는 선진국과 달리 신흥국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 양호.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도 지속되는 모습인데, (상대강도도 의미 있지만) 절대 수익률의 차이도 상당(연초대비 선진국 +3.4%, 신흥국 +14.7%)
하반기 신흥국 증시의 강세 기조는 강화되는 모습. 3분기 MSCI 신흥국의 수익률은 +9.2%로, 12년 1분기 이후 최대
섹터별로 보면 IT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지만, 기여도로 보면 금융 섹터가 최대. 시장 대비 금융주의 상대수익률은 미국 금리 인상 확률과 동행하는데,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미국의 소비 경기 회복이 지속되면 연준의 금리 인상 근거도 더욱 강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