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르게 진행된 달러 강세, 진정될 조짐이 보인다

최근 달러 강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증시 부담 요인 중 한가지로 작용. 달러 인덱스는 98pt를 상회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 도달

유로존의 경제 심리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26일 드라기 총재가 초저금리 장기화에 대한 난색을 표명하며 유럽 금리가 빠르게 반등 중

단기적으로 금리차가 유로환율의 동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 금리의 상대적으로 빠른 상승이 금리 스프레드 반전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는 일단락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2) 원/달러 환율 상승 진정과 함께 KOSPI 반등을 기대

KOSPI와 원/달러 간의 상관계수는 최근 강한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국내 기관들의 수급 주도력이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 등 외생변수들의 영향력이 확대된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완화와 함께 진정된다면 KOSPI의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원/달러 환율과 주요 지수 간의 상관계수를 보면

상관관계 분석을 해 보면, 원/달러 상승 시 KOSDAQ에 비해 KOSPI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마찬가지로 규모면에서는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메리트가 있어 보임

업종 별로 보면, 철강, 전기전자, 은행 업종 등이 강한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당 업종들은 자체적으로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니고 있는 상황인 만큼 관심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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