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단기적 반신반의, 중장기적 회복의 한국경기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11-01 09:22
- 조회수 :
- 480
1) 한국 9월 산업활동동향, 일시적 요인에 부진
소비의 둔화, 생산의 정체, 출하 부진의 어두운 부분과, 재고 조정의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에 진입하는 등 긍정과 부정의 혼재.
휴대폰 발화에 따른 판매중지와 자동차생산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대로 해당 제품을 포괄하는 분야의 출하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은 -27.0%, 자동차 제조업은 -11.3%.
전산업 출하감소(-2.5%), 광공업 출하감소(-2.6%)보다 크게 하회. 다만 이같은 이슈는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추가적인 하락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2) 여전히 생산사이클에서는 기대 지속
여전히 생산사이클에 대한 기대는 지속되는 중. 제조업 재고 출하 비율은 이미 2014년 수준으로 회귀.
특히 휴대폰과 관련된 악재는 존재하였으나 ICT 산업에서의 출하재고비율 및 기계류 출하재고사이클은 둔화 움직임이 없이 지속적 상승.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재고출하비율의 호조, 구인배율과 소비자 기대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3) 미국의 투자사이클 상승에 따라 장기적으로 생산경기는 긍정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은 2.9%.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2.1% 상승을 기록하였고, 수출(+10.0% SAAR)과 민간투자(+3.1% SAAR)가 선전한 모습. 이는 재고소진과 이에 대한 재투자가 다시금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
한국의 입장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경기는 글로벌 생산 사이클 및 물동량 증가로 이어짐. 분기별 생산과 소비지표는 금년들어 회복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급속한 경기냉각을 배제하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