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수출과 달러, 지금은 긍정적 소재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2-02 14:47
- 조회수 :
- 376
1) 1월 수출, 물량의 증가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비 +11.2%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으며 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
수출 단가 측면에서의 개선에 더해 수출 물량도 전년 동월 비 +5.2%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
지역 별로도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2)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수
중국과 유럽의 PMI 지표가 모두 확장 국면에 위치하는 것으로 발표 됨. 유럽은 전월비 개선. 중국은 전월 비 소폭 하락을 기록했으나 컨센서스 상회
중국 PMI의 경우 세부 항목 가운데 실제 수출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수출 신규주문 지수가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
중국 및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국내 수출의 향후 전망과 관련해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3) 유럽의 경기 회복세와 달러의 하락 가능성
유로존의 실물 지표도 인플레이션을 수반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음. 1월 CPI는 전년 비 +1.8%로 전월 및 예상치를 모두 상회
유럽에서 인플레이션을 수반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유로화 강세와 달러화의 상대적인 약세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음
결과적으로 달러화 약세에 따른 신흥국 자산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