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환율 안정과 정치권 불확실성 완화를 기대한다면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2-08 14:09
- 조회수 :
- 387
1.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 흐름 전망
미국의 강달러 견제와 환율 조작국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3월 정도까지는 달러의 강세 압력은 크지 않을 듯
유로존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며 미국-유럽간 금리 스프레드가 하향 안정화 되는 모습
중국 또한 완만한 긴축 기조에 돌입하고 있어 환율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는 판단
2. 미국의 예산안 발표가 강달러 재개의 트리거가 될까?
연말 강달러의 동인을 제공한 것은 트럼프의 재정지출 공약 기대감. 예산안 발표와 함께 강달러가 다시 재개될 것에 대한 우려도 형성되고 있음
그러나 트럼프는 기존에 언급했던 1조, 0.55조 달러 수준의 막대한 재정 지출을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현재 알려진 우선 순위 인프라 투자 계획 50선의 금액 합계는 1,350억$ 수준
결과적으로 재정 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이 확인된다 해도 규모면에서 이전과 같은 수준이 아닌 만큼 강달러 압력은 기존과 같지 않을 것
3.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확대가 필요
고환율 진정, 유가 2월 이후 Peak-out 등 몇 가지 사안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기존 주도주에 대한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이 높아짐
대안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고, 업황의 저점 통과가 기대되는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 필요
향후 정치권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소비 심리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