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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한국 증시 부진에 대한 미시(微視)적 근거

작성자 :
케이프투자증권
작성일 :
02-15 15:02
조회수 :
455

한국 증시의 “나홀로 부진” 미시(微視)적인 차원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 개편 방침을 제시한 지난 2월 10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증시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선회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나홀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럽 정치 리스크를 원인으로 꼽기도 하지만 이를 반영하는 시장 지표의 흐름이나 여타 신흥국 증시와의 괴리를 생각해 보면 설득력이 한참 떨어집니다. 


결국 한국 증시 부진의 원인은 “한국 외적인 요인”보다는 “한국 내적인 요인”, “거시적 차원”에서보다는 “미시적 차원”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증시 상승을 이끈 모멘텀의 일시적 둔화 영향이 “문제적 업종”에 집중된 것이 원인입니다


미국 신정부의 경제 목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요견인형 인플레이션을 유도해 내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국가들의 증시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미국 대선 이후) 한국 증시에서도 이를 반영한 소재 및 반도체 업종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사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부터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6년 하반기부터는 전년도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모멘텀이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연초 들어 모멘텀이 약화됐습니다. 이것이 에너지 및 소재 업종의 기간 조정을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산업 사이클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산업 사이클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의 근거는 전방 수요 산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한국 증시 부진에 대한 미시微視적 근거-케이프투자증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