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공매도, 막연이 두려움을 만든다.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3-02 15:37
- 조회수 :
- 455
1. 석연치 않은 최근 대차잔고의 증가
최근 CJ대한통운,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총대비 대차잔고비중은 각각 99.8%, 90.4%. 재대차 거래를 감안하여도 상당히 높은 수준.
대차거래는 공매도 이외의 수요도 존재하나, 대량의 공매도 출회 가능성도 상존.
2. 차입 공매도의 시장. 숏 커버링은 꼭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차입 공매도만을 허용. 주식의 선보유가 있어야 매도가 가능하며, 공매도 후 주식의 매수, 숏 커버링(Short Covering)은 반드시 발생.
대차잔고 감소는 숏 커버링, 상환이 종료된 이후의 후행적 결과. 대차잔고 감소 후보다 숏커버링 이전 매수시도가 초과수익 선취가 가능한 방법임.
공매도는 대여-차입기관의 별도계약, 최대 1년 단위의 계약기간 설정에서 숏 커버링 예측이 난해. 공매도 출회 물량에서 상환수량을 제한 값, (누적 공매도 증가수량-대차잔고 감소분)을 대기매수 수요로 인식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