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균형과 리플레이션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3-15 15:32
- 조회수 :
- 412
중국 소비에 대한 환상을 걷어낸다면...
사드 보복에 대한 시장 반응에서 보여준 시장심리는 여전히 불안감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 박스권에서 나타났던 이벤트에 대한 자동적인 매도 반응과 다르지 않다. 2012년 일본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 충격을 줄 순 있지만 지속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치적 이슈보다는 환율 같은 변수가 수출에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뒷부분 Part II Market Pulse 부분 참조).
중국 소비가 글로벌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수준이다. 소비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끌 정도 수준이 아니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소비가 경기회복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소비경제로의 이행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빠르지 않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결정하는 것은 아직 투자다. 중국도 지금은 투자를 통해서 경기회복을 해야 한다. 이후 회복이 더 진행되면서 소비도 회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