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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시장 복귀와 시장 함의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03-28 14:26
조회수 :
414

* 2016년 세법개정안은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KOSPI200, KOSDAQ 150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에 대해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말까지 0.3% 증권거래세의 한시적 면제를 결정. 2011년 112.5조원에 달했던 차익거래 시장은(KOSPI 전체 거래대금 중 3.35%) 2011년 공모펀드 및 연기금의 과세전환과 2013년 국가/지자체(우본) 거래세 면제조치 일몰과 함께, 2013년 20.4조원 수준(KOSPI 전체 거래대금 중 1.02%)까지 급감. 이후 2014년 11.6조원, 2015년 10.5조원, 2016년 9.4조원까지의 계속된 감소세를 감안시, 차익거래 시장은 고사(枯死)와 크게 다름 없는 상황 

* 4월 우본 차익거래 시장 복귀의 시장 함의는 세가지. 첫째, 대형주 수급 안정화와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일조할 전망. 2012년까지 국내 차익거래 시장은 우본 중심으로 전개. 더불어, 차익거래는 우본 일방의 거래에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상대방의 반대 포지션 거래를 유발. 따라서, 우본의 귀환은 프로그램 매매의 주 대상이 되는 KOSPI200 시총 상위 대형주의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시장 거래대금 방향선회를 자극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으로 기능할 공산이 큼. 2017년 시장 환골탈태 랠리를 측면 지원하는 또 다른 의미의 긍정요인 가세하는 것 둘째, 시장 변동성 증대. 그 어떤 변동성 조차 기대할 수 없는 시장은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죽은 시장과 다르지 않음.


현재 국내증시 변동성은 역사적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극단적 부진세가 장기화. 우본發 현선물 시장의 유동성 제고효과는 기존보다 낮은 베이시스 환경에서도 차익거래를 가능케 하며, 만기일 효과 증대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전망 셋째, 프로그램 수급의 주도권 변화. 외국인(지수선물)과 금융투자(미니선물)가 양분하고 있는 현 프로그램 매매 환경은 우본의 가세화 함께 삼자구도로 재편될 것. 특히, 외국인 현선물 수급변화에 대응 가능한 매머드급 내부 수급원이 가세한다는 점이 중요. 대외 변수에 반응하는 외국인 수급 파장을 완충하는 한편, 금융투자에게 결여된 방향성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단 의미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시장 복귀와 시장 함의-하나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