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역사상 7개월 연속 양봉이 출현했던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불패의 경험칙은 국내증시 환골탈태에 대한 중장기 긍정론과 상승일변도의 지수 트렌드와 결합해 심각한 인지부조화를 야기. 조정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주목할 필요 

* 첫째, 중국 5월 PPI. GEM 내 국가별 비중변화 모멘텀을 살펴보면, 최근 글로벌 투자가 EM 선호현상의 중심에 한국/중국/대만 등 중국 경기환경과 밀접한 상관성을 지닌 범 차이나 플레이 국가들이 위치해 있음이 명시적으로 확인. 이는 중국 매크로 환경에 대한 의구심은 단순히 중국증시 일방에 대한 영향으로 매조지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환경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의미로도 해석 가능. 또한, 중국 수요 모멘텀 둔화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환경을 구축. 결국, 중국 매크로 모멘텀 약화는 대외적으론 글로벌 투자가 EM 러브콜을 제약하는 한편, 내부적으론 외국인 매도선회의 단초로 기능할 여지가 다분. 조정을 미리 가늠하기 위한 Top-down 측면 대외 요인으로서, 중국 실물경기 환경의 선행지표인 5월 PPI(6/9일, 전월 6.4%, 예상치 6.7%)를 주시할 필요

조정을 미리 아는 방법-하나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