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7월 옵션만기 전망: 중립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07-12 08:54
- 조회수 :
- 391
* 7월 옵션만기(13일)주 시장 환경은 중립수준의 수급흐름이 이어질 전망. 우정사업본부(국가지자체)와 금융투자는 다분히 공회전 성격이 짙다 할 수 있는 KOSPI200 ETF 차익거래에 계속해서 매진할 것. 양 주체 수급을 통해 유의미한 시장 영향을 기대하긴 어렵단 의미. 결국, 이번 만기주 수급환경은 외국인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 향배에 따라 판가름 날 것. 글로벌 투자가의 여전한 EM 증시 러브콜 기류는 상기 변수의 긍정요인일 것이나, 원화 약세와 IT 기술주에 대한 경계적 시각은 동 상황의 제약요인으로 기능할 여지가 다분
*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시장 복귀 이후, 시장 베이시스 부진이 추세화되는 모습. 삼성전자 독주와 외국인 선물 수급력 약화 등에서 비롯된 편린일 수 있겠으나, 본질적으론 시장 차익거래 환경이 기존의 현선 차익거래 주도에서 작금의 ETF 차익거래 중심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결과. 낮은 수준의 베이시스 환경은 우본과 금융투자(LP) 등 증권거래세 면제 수급원을 제외한 여타 투자자의 현선 차익거래 기회를 제약. 결국, 일정 수준 이상으로 시장 변동성이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면, 우본과 금투의 관심은 K200 ETF NAV 괴리를 활용한 ETF 환매/설정(또는 PDF 현물) 차익거래에 집중될 가능성
* 관건은 외국인 프로그램. EM 매크로 바닥통과와 국내증시 Bottom Fishing 기류에 기반한 외국인 비차익 러브콜은 7월 만기주 수급환경의 몇 안 되는 기댈 언덕. 다만, 원화 약세전환과 외국인 선물 매도선회, 국내외 IT 기술주에 대한 높아진 경계감 등은 외국인 비차익 수급의 명징한 제약요인. 전체 매수차익잔고의 급격한 청산시도를 상정하긴 어렵겠으나, 그렇다고 의미 있는 상황 반전의 트리거 역시도 크게 도드라지는 상황 역시 아님. 풋/콜 레이쇼 역시도 중립수준의 시장흐름 전개 가능성을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