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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셀트리온 KOSPI(KOSPI200) 이전상장 효과 분석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08-24 08:41
조회수 :
411

* KOSDAQ 시가총액 No.1인 셀트리온의 KOSPI 이전상장 논의가 본격화. 법적 시한인 9월 내로 관련 의사결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나, 서정진 회장의 KOSDAQ 잔류 의지와 KRX측 고육지책(규정 변화를 통한 K200 특례편입)에도 불구 주주들의 이전상장 요구를 막을 명분과 실리가 제한적이란 점에선 셀트리온의 KOSPI 이전상장 가능성은 이제 가부(可否)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해석할 필요

* 궁금한 점은 셀트리온의 KOSPI 이전상장 및 K200 신규편입에 따른 주가/수급영향에 대한 판단. 1) 2000년 이래 KOSPI로의 이전상장 이후 K200에 신규편입됐던 11개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주가와 기관 수급측면에서 중립이상의 긍정적 영향이 확인. 주가는 임시주총과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진행되는 이전상장일 60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기관수급은 30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관련 기대감의 결집 시도가 구체화. 2) 이전상장 직후 셀트리온 KOSPI 시총순위는 25위에 준할 것으로 예상. 이는 K200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여유롭게 넘어서는 수준. 만일 이전상장 작업이 11월 초순까지 성공리에 매조지되는 경우라면, 12월 15일(12월 동시만기 익일) K200 신규편입 여부는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 9월 15일로 확정된 카카오 특례편입(K200 유동시총 비중 0.51%, K200 BM 추종자금 30조원 가정시 1,540억원 편입수요 유발, 알루코 편출)을 감안할 경우, 셀트리온의 KOSPI200 내 유동시총 비중은 0.99%에 해당할 것이며, 3,000억원대 BM 트래킹 신규수요가 발생할 전망(기존 제일파마홀딩스 편출 예상)

* 고민은 K200을 쫓아 큰집으로 떠나 간, 맏형 부재의 작은집. KOSDAQ 대표주 연쇄이탈은 양 시장 상호간 특색을 달리하던 병립구도가 와해되고, KOSDAQ 중소형주 시장이 메이저 무대 진출을 위해 채비를 갖추는 마이너 리그 팜(Farm) 성격으로 전락했음을 의미. 이는 자칫 KOSDAQ으로 표상되던 한국 중소형 성장주 시장의 구조적 침체 및 소외로 비화될 여지마저 존재하는 사안. 거래제도 환경측면에서 본다면, 미봉책 제시에만 치중하기 앞서 KOSDAQ 중소형 성장주 시장 활성화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본질적 처방이 시급한 시점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효과 분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