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강세는 수급의 힘이라고 볼 수 없다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11-21 08:14
- 조회수 :
- 433
* 센티먼트 > 이익의 시기 지속
현재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일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종목 중에서 3년간 기관들의 수급이 비어있는 종목군. 이익을 추종하기보다는 스타일 컨셉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유리한 다소 특이한 시기.
수급이나 스타일 등 이익 외적인 요인을 단기 잔파도라고 치부하는 것은 길게보면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운용 스킴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그 부담은 더 클 수 밖에 없음.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 코스닥의 강세는 수급의 힘이라고 볼 수 없다
올해 강한 이익을 발산했던 대형 IT 및 금융 섹터의 내년 이익증가율 감소와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의 하락 등은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유리한 요인. IT 및 금융주는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초대형주이기 때문에 이들이 팽팽하게 당기고 있던 수급의 반작용으로 수혜를 받는 것은 성장주와 중소형주(코스닥). 또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하락은 물가상승세 완화의 영향력으로 경기회복보다는 경기성숙의 분위기. 실질적으로 최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와 하락과 함께 외국인들의 코스피대비 코스닥의 순매수강도를 높이고 있음. ‘15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간 반영된 시장은 강한 경기부양책과 함께하는 씨클리컬 주도의 경기회복세였기에 최근 이러한 변화 역시 큰 폭으로 반영 중. 코스닥 12m fwd 순익이 최근 큰 폭으로 높아진 점 역시 코스닥의 강세를 강하게 지지.
* 현재 스타일에 맞고 이익도 양호한 IT 부품 및 제약 업종에 관심 지속
현재 중소형주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수급 빈집 등이 현재 유망 스토리.
전자장비와기기(IT 부품) 및 제약 업종 각각 내년 이익증가율 +67%, 36%. 최근 추정치 역시 상향조정 중(12m fwd NP 3m 변화율 각각 +1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