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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지금 사도(Buy) 되는 것, 앞으로 사야 할 것

작성자 :
케이프투자증권
작성일 :
11-30 08:19
조회수 :
487

국내 증시 환경 변화를 가져온 논쟁점

 

11월 국내 증시는 대표 성장주인 헬스케어 업종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업종에 수급이 쏠렸다는 것은 시장참여자들이 갖고 있는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고 시장 실적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초래한 논쟁점을 정리하면 두가지입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반락했음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도 되는가”, “국내 4분기 및 2018년 연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가도 되는가”가 그것입니다. 이 두가지 논쟁점의 흐름에 따라 12월 이후 시장 색깔이 결정될 것입니다.

 


경기 센티멘트와 중앙은행 정책 기조의 충돌


최근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들의 흐름을 보면 주가지수가 무거운 흐름을 보일 이유가 없습니다. 실마리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 반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꺾이면서 장기 금리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장단기 금리차가 주가지수 흐름을 매끄럽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를 잘 반영해 주는 장기 금리가 반등해야 시장 심리 회복이 가능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경제는 수요견인형 인플레이션 국면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2018년 연초까지 물가 하락 구간에 접어 들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12월 FOMC를 통해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입니다만, 본격적인 시장 심리 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 실적 장세 진입, 더욱 분명해지다.


3분기 어닝 시즌 결과를 분석해 보면 국내 상장사 이익 추세가 완연하게 실적 장세-매출액과 이익의 동반 증가-로 넘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경기 흐름과 경제 구조적 특징을 고려해 보면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소재 등 주력 산업에 해당하는 업종에게 유리한 국면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4분기 감익에 대한 부담이 더 크고, 12월 FOMC에서 연말까지에 해당하는 변곡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인플레이션 하락 국면에서 유리한 업종에 적합한 환경에 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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