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 위축으로 중국 거래량 저조

주말에 금융당국에서 내년 금융규제 강화를 시사하여 전일 중국 증시 거래량은 여전히 저조했고 PER수준이 높은 중소형주 위주로 하락함. 이에 장 초반 잠깐 반등했던 중국 증시는 다시 약세흐름을 보임. 장 마감 직전 석탄과 철강 섹터의 강세로 상해종합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고 심천성분지수은 0.35% 하락 마감. 증시의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9.5% 감소한 3,408억 위안으로 9거래일 연속 올해 일 평균 거래대금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석탄 가격 급등은 일시적 현상

전일 석탄(+4.19%) 섹터가 강세를 보임. 지난주 금요일 중국 당국은 석탄 난방을 가스 난방으로 개조하는 작업(煤改?)이 끝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석탄 난방을 허용한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전일 중국 국내 선물시장에서 석탄 선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함. 하지만 발개위는 10월 말 동절기 석탄 성수기 기간 기업들의 가격 담합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달 석탄 산업을 차기 관리 감독 대상으로 지정해 석탄 가격 변동을 감독할 방침을 밝힌 바 있음. 이에 석탄가격의 상승여력이 한정적일 것으로 분석됨

2선과 3선 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전과 가구섹터 상승

 전일 가전과 가구섹터도 모두 1% 넘게 상승. 전일 중국 통계국이 11월 70개 도시 부동산 가격지표를 발표.  베이징, 상하이 등 1선도시 부동산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반면 2, 3선도시들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함. 11월 1선도시들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여 가격 상승률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 반면, 2선과 3선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3%, 0.5% 상승. 2선과 3선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전과 가구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증시] 주말에 금융당국에서 내년 금융규제 강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