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1월 주식시장: “불안”을 팔고 “기대”를 사라
- 작성자 :
- 케이프투자증권
- 작성일 :
- 12-27 08:19
- 조회수 :
- 405
국내 증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조건
12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은 위험 자산에 비교적 우호적이었습니다. Fed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았고 미국 의회는 세제개편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을 거쳤습니다. 호재를 누를 만한 악재가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적”에 대한 불안이 그것입니다. 12월 국내 증시 조정은 “삼성전자 이익=반도체 업종 이익=시장 이익”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적용되면서 발생한 일종의 불안감 확산의 결과물입니다.
새해 첫 달 국내 증시 방향은 두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 증시 흐름과 국내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 회복 여부가 그것입니다.
미국 경제 예상 경로가 달라지면서 발생하는 변화
Fed 전망에 따르면 미국 경기 확장세는 현 시점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길어질 것입니다.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증시에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경기 확장은 기업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Fed가 실업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기업 이익전망치와 실업률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Fed가 제시한 경제 전망에 미국 증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