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대주주 락(落), 과세가 이끄는 변화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1-03 08:26
- 조회수 :
- 416
1. 대주주 요건 강화, 양도소득세 인상이 개인수급을 위축
8/2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개인의 매매는 KOSPI, KOSDAQ 모두 매도우위
양도소득세율이 현 20%에서 25%로 인상되는 것이 크게 작용. 대주주 자격요건 강화는 내년 4/1 시행이나, 양도소득세율 인상은 1/1부터 바로 시행되는 점도 부정적 요소
2. 최대규모의 개인 매도, 대주주 지분매각의 영향
KOSPI 기준, 개인의 12월 월간누적 순매도대금은 3.92조원. 12년 8월 이후 최고 수준
KOSDAQ의 개인 순매도금액은 1.60조원으로 역대 최고치. 기존 월간순매도 최고치는 5천억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
올해 개인 매도에는 대주주 지분매각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 한국철강, F&F, 삼양홀딩스, 한미반도체 등이 해당
3. 매도이슈 해소와 지주회사 지배력 강화에 초점
12월 결산법인의 양도소득세 이슈는 해소. 12월 개인 순매도 상위종목의 수급개선 기대 가능. 세아제강, 대한유화, 포스코켐텍, CJ E&M, 웹젠 등
대주주 지분매각이 지배구조 개편으로 연결되는 흐름에 주목 필요. LG상사, 한국타이어, 원익QnC 등은 지주회사가 오너 일가의 지분을 전량 인수
대주주 입장에서는 개별 사업회사 지분을 정리하고, 지주회사를 통한 기업 지배력 확대로 지분소유를 일원화할 것으로 전개 예상.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 제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