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미 증시, 사상 최고치 Rally 지속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1-11 08:14
- 조회수 :
- 440
바이오업종 Vs. 반도체업종
유럽증시는 앵글로아메리칸(+3.02%) 등 원자재주와 모리슨(+3.64%) 등 소매판매업종이 상승 주도. 미 증시는 업종별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이며 상승. 특히 투자의견이 하향된 철강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영향을 받은 반도체주는 하락 했으나,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되는 바이오 헬스케어주와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은 금융주가 상승하며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다우 +0.41%, 나스닥 +0.09%, S&P500 +0.13%, 러셀 2000 -0.11%)
제약 바이오 업종은 무디스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 Moody 는 새로운 세법에 따라 미국 제약 회사들의 현금 보유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해외에 있는 약 2 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 중 일부를 ‘M&A, 주주배당, 채무상환,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 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결과. 무디스는 M&A 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 암젠, 셀진, 화이자가 가장 큰 인수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 각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 문제에 직면 해 있으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 인수 추진 의사를 발표했다는 점에 주목. 또한 무디스는 제약업종의 주주 배당이 상승 할 것이라고 언급. 현재 바이오젠과 셀진은 주주 배당을 하고 있지 않지만 배당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 반면, 반도체 업종은 부진. NAND 메모리 칩 가격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른 우려감에 기인. 더불어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1 분기 이익 전망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 한 점도 부담.
지난 12 월 DRAM eXchange 가 2018 년에 NAND 공급(+43%) 증가보다 수요(+38%) 증가 보다 커 공급 과잉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다고 언급. 이 결과 2018 년에 NAND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등 주변 여건도 부담. 더불어 인텔 CEO 가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론과 12 년간 협력관계를 해소한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비록 3D Xpoint 공동 개발 및 생산은 지속 하겠지만, 이제는 각기 다른 길을 가야 할 때라고 발표. 지난 12 년간 이어왔던 공동 작업이 사라지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향후 제품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