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상승 탄력 다소 둔화될 듯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1-30 08:34
- 조회수 :
- 418
미국 금리 급등세, 이어질까?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6%선까지 상승. 금리상승은 경기지표의 호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인플레 기대까지 부각되었기 때문.
그러나 당사는 2018년 미국 물가가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 경기호전 영향으로 ‘경기민감’ 부문 물가는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으나, 구조적인 요인이 인플레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여기서 구조적 요인이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지연 및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저하 경향을 의미함. 이상의 두 요인 모두 경제 전반의 실질임금 상승 탄력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미국 단위노동비용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처럼 인건비 부담이 둔화될 때 기업들이 제품가격을 인상할 동기가 약화되며, 이는 결국 경제 전반의 인플레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