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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중국본토 시장에서 중소형주 랠리 지속

작성자 :
한국투자증권
작성일 :
03-13 08:11
조회수 :
443
아시아 EM 마켓
 
시장 동향
 
-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3,307p로 마감하며 1개월 만에 3,300선을 회복했다. 주간단위로는 1.6% 상승하며 한 주만에 강세로 전환됐다. 거래대금은 직전일 대비 15% 증가한 2,013억위안을 기록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9%로 시장 예상치(2.5%)와 직전치(1.5%)를 모두 상회했으나 춘절 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에 미친 악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전인대에서 인민은행을 비롯한 금융 감독기관들이 유니콘 기업들의 빠른 상장을 지원하겠다는 발언과 폭스콘의 A주 상장 심사가 확정되면서 IT를 비롯한 신 성장산업이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S/W, H/W, 통신, 제약, 가전, 에너지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다만 트럼프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과세 부과 서명을 하면서 철강업종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IT 업종의 강세 속에 차스닥지수는 3.5% 급등한 1,856p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의 상승랠리 속에 외국인들은 상해주식과 심천주식을 각각 10.1억위안, 3.9억위안 순매수하면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 홍콩 시장: 홍콩H지수는 0.8% 상승한 12,431p로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주간단위로는 1.9% 상승하며 한 주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직전일 미국증시의 강세 마감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대북 리스크가 완화된 것과 본토 소비지표의 호조 속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으로의 자금유입이 이어진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증권,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이 상승했다. 3월 중순부터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면서 써니옵티컬(2382.HK)이 7.5% 상승하는 등 휴대폰 부품업체가 일제히 급등했고, 이에 따라 항셍지수도 1.1% 상승한 30,996p로 마감했다.
  
-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0.1% 하락한 33,307p로 마감했다. Union Bank of India가 최근 사기대출에 대해 29.5억 루피 규모의 익스포져가 있다고 밝히면서 은행주는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인도 증시 역시 소폭 하락했다.
  
-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2% 하락한 6,433p로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1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한 가운데 직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네시아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0.1% 하락한 1,123p로 마감했다. 오전장에 강세를 보인 VN 지수는 오후 들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비나밀크(VNM)를 비롯한 대형주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의 조정에 따라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그 외에도 유틸리티, IT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다만 은행, 보험을 비롯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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