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셰일오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
- 작성자 :
- 한국투자증권
- 작성일 :
- 04-04 08:11
- 조회수 :
- 572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BEP) 유가 수준은 소폭 상승
주요 원재료인 모래 가격의 상승,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고용 확대 및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이 상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댈러스 연준이 매년 시행하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 평균은 배럴당 52달러로 작년에 비해 상승했다. 다만 작년 손익분기점 평균이 배럴당 5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하방경직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우디가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rig 수는 예상과는 달리 7개 감소했다. 지난 2월 초처럼 유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유가와 금 가격은 하락한 반면 비철금속 가격은 반등
사우디가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지만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과 비철금속 가격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금 가격은 하락한 반면 비철금속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