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중국증시] 상해종합지수,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은 반등을 기록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8-01 11:40
- 조회수 :
- 631
상해종합지수,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은 반등을 기록
전일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현저히 감소된 가운데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에너지섹터의 강세 견인으로 상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2,876.40pt로 장을 마감했으며 IT섹터의 부진으로 심천성분지수는 0.03% 하락한 9,178.78pt로 마감했습니다. 상해와 심천 증시 거래대금은 2,730억위안으로 전일 대비 16% 감소했으며 올해 일 평균 거래대금(4,282억위안) 대비 36%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갈등 고조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중국 정유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이와 반면 전일 미국 기술주가 실적 성장 둔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여 금일 중국 IT섹터도 동반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 반등폭 제한 전망
한편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51.2로 예상치(51.3)와 이전치(51.5)를 모두 하회해습니다. 중-미 무역분쟁과 디레러비징의 부정적 영향이 점진적으로 중국 경제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7월 상해종합지수는 2.8% 반등했지만,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로 보였습니다. 중-미 무역분쟁 고조, 경제지표 부진 및 환율 절하 등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못한 점을 감안했을 때 중국 증시의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