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외국인 현 선물 수급 점검 매도 여력 얼마나 남았나
- 작성자 :
- 미래에셋대우
- 작성일 :
- 10-31 11:32
- 조회수 :
- 461
현물 외인 순 매도는 대부분 액티브 펀드. 단, 인덱스 펀드의 순 매수도 크게 줄어든 상태
최근 지수 하락은 수급상 단연 현물 외인 순 매도 탓. 현물 외인 순 매도는 10/12~18일 사이에 잠시 둔화되었다가(5일간 -195억원) 이후부터 재차 가속(6일간 -1조 7,151억원). 때문에 KOSPI도 +0.88% 반등했다가 다시 -5.64% 급락
이에 따라 지난 해 7/17일부터 누적된 현물 외인 순 매도는 -9조 8,535억원으로 증가. 이를 주문 유형별로 분해하면 개별 종목(=전체 순 매수 - PR 순 매수)은 -14조 6,198억원 순 매도 반면, 비차익 PR은 +4조 5,509억원, 차익 PR은 +2,154억원 순 매수
여기서 개별 종목 매매는 액티브 펀드. PR 매매의 주체는 인덱스 펀드와 차익거래. 따라서, 현물 외인 순 매도는 대부분 ‘액티브 펀드의 청산’이었던 셈
한편, 같은 기간에 외인은 별도로 K200 ETF를 -3조 309억원 순 매도. 이전에 매수하지도 않은 ETF를 대량 매도한 것은 발행시장에서 설정한 물량을 유통시장에서 청산했다는 뜻. 결국, 차익+비차익 PR 순 매수의 63.6%는 ETF 설정 용도였으며 이미 청산 완료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