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6월 14일 시황분석및 투자전략
- 작성자 :
- 여정석대표
- 작성일 :
- 06-14 08:52
- 조회수 :
- 844
안녕하세요. 여정석 대표 입니다.
코스피시장은 전일 미증시가 미연방준비 제도 의 추가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을 하면서 우리 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한 유럽 불안감에 기관의 매도세가 출현되자 지수는 오전에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뒤 결구 소폭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마감 지수 : KOSPI 1,859.32P(+4.58P/+0.25%) KOSDAQ 470.96P(-1.01P/-0.21%)
일별 매매동향입니다. 금일 개인 -1,500 매도 / 기관 -337억 소폭 순매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하루만에
다시 +1,567억 매수하면서 수급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최근들어서 외국인은 확실하게 매수세로 돌아섰다
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그동안 꾸준히 매수를 해오던 기관은 매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내일이 만기일이기 때문에 현금확보
차원에서 매도를 한것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우리 시장은 지금처럼 외국인만 꾸준하게 매수를 해준다면 크게 걱정할게 없습니다. 외국인은 단기 아니라 추세적으로
보기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셔도 될듯합니다.
지금 현재 구제금융의 불길이 그리스 , 포르투갈, 아일랜드를 넘어 스페인까지 번지면서 이탈리아를 향한 의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실제로 경제 펀더멘탈은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데 국채 금리를 위험수위에 다다르며 이탈리아 역시 벼랑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총제가 이탈리아는 유럽재정안정기금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를 했지만 앞서 스페인 역시
구제금융 신청 바로 직전까지 " 구제 금융은 없다 " 고 공언했듯 이탈리아 정부 역시 믿을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현재 10년물 국채금리는 위험수위은 6%를 넘어 6.2%에 육박해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이탈리아마저 구제금융을 받는다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집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는 분명하게 다릅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에서도 3위인 경제 대국입니다.
지금 문제는 이탈리아 정부 부채가 그리스 다음으로 많습니다. 올해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이탈리아가 120% 1000억 유로 구제금융 비용이 국가부채에 추가된 스페인 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1조 9400억 유로에 이르는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 규는 유럽이 제대로 대응조차 하기가 버거운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성장률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이탈리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만약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에 기대게 된다면 그 금액은 다른 피그스 국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겁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가 위험해지면 결국 독일과 프랑스가 추가로 돈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유로존 전체가 붕괴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와 스페인등 유로존 3,4위 경제국들이 흔들리면서 독일역시 타격을 받을수 받게 없습니다.
유로존 17개 회원국 중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가 지금 비용분담을 못 하는 가운데 스페인 마저 두손 들면서
독일의 부담 비율은 기존 29% 에서 33.3%로 늘어 났습니다.
지금까지 독일이 유로존 재정위기국 구제를 위해서 부담한 금액은 GDP의 4.4% 추산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이 무너진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까지 무너진다면 독일까지 위험해질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이탈리아의 구제 금융만큼 피할려고 노력을 할겁니다.
내일은 올들어서 2번째 맞는 쿼드러플 위칭데이 입니다. 내일은 크게 부담이 없기 때문에 만기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상당히 지루하고 재미없는 장입니다. 하지만 이런장을 빨리 적응을 하고 고수익 보단 짧은 수익에
만족해야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유로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내일도
모두 화이팅 해서 수익 많이 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