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소문난 잔칫집에 [못 먹어도 Go?! ]타짜는 알아서,일반인은 절대필독!!◈◈
- 작성자 :
- 한결진용준
- 작성일 :
- 08-06 08:20
- 조회수 :
- 743
안녕하세요. 한결진용준입니다.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문 덕에 일주일은 즐거웠습니다.
FOMC와 ECB통화정책회의, 굵직한 정치적 이벤트가 있었던 지난주 KOSPI는 1847로 시작했고,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중 1896까지 터치했다. ECB통화정책회의가 끝나고 지수는 1848까지 하락했습니다.
한 여름밤의 꿈처럼 지수 상승의 꿈도 물거품이 사라지고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이번 상승 구간이 전적으로 ECB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주는 단기적으로 이를 되돌리며 저점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에 얽매일 시간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호재 또는 악재를 가려내어 새로운 시장 대응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시장은 드라기 총재에게 뒤끝은 없는 듯 합니다. 저점을 받쳐줄 또 다른 이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CB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며 큰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미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급등을 했습니다. 이번 상승의 일등공신은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7월 고용지표 발표와 함께 유럽, 미국장이 급반등했습니다.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개수는 16만3000개로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10만개를 크게 웃돈 결과였습니다.
우선 이번주는 대형 이벤트가 잇따르면서 숨 가쁘게 보냈던 지난주와 달리 뉴욕증시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좌우할만한 특별한 일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어닝 시즌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미 의회도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선 월요일 시작은 지난 미 고용지지표 상승에 따른 상승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뒤통수를 맞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기를 맞은데다 관심을 끌 만한 주요행사도 없는 만큼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횡보 장세를 이어가며 새롭게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큰 파도가 없는 시장내 작은 파도는 어떤 것이 있을지,
관심 가져야 할 종목군, 그리고 시장이 반영하지 않은 이슈들을 점검해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또 여러 시간 공들여 시황전략을 준비하여 공유합니다.
언제나처럼, 따뜻한 인사말 이후로는 문체보다 본문 내용에 집중 바랍니다.
대형 이벤트가 없는 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종목에 집중해야 하는가?
우선 지난 관심종목으로 강조했던 정유주, 유가 흐름이 상승 방향을 타고 있다면 여전히 관심권에 두어도 좋다. 3분기 영업익을 감안했을 때 주가는 아직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7월초 공개추천했던 미디어플렉스 역시, 신규 진입은 부담스럽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기존 수익중인 가족은 축하드림과 함께 수익 극대화 관점에서 지켜보는 전략이 좋다.
이번 주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는 바로 "에그플레이션" 관련주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반드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세계 최대 곡창지역인 미국에서 55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지구온도가 2.4도 오르면 곡물가가 20%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지난 7월 말 현재 소맥 선물가격은 6월 말보다 20.2%나 급등했다.
옥수수 선물가도 같은 기간 19.9% 올랐다. 대두 역시 13.8% 올랐다.
곡물 가격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곡물 수확량이 급감해 비가 내려 가뭄이 다소 해갈되더라도 값이 쉽사리 내릴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국제곡물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주요 생산국의 가뭄과 투기자금 의 유입 때문이다.
곡물 관련주가 급등한 이유는 자명하다. 가뭄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다.
미국과 러시아 등 거대 농업국에도 덮친 가뭄은 전세계 곡물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주식시장 모두 침체 국면, 원유시장도 지속적으로 침체국면이었다가 6월부터 저점을 올려가는 추세기 때문에 투기자금이 치솟고 있는 곡물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과거 투기적 거래의 흐름을 분석해 보면 투기적 거래는 가격이 상승하면서부터 후행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단기간에 가뭄이 심화되면서 현재까지 곡물에 대한 투기적 거래는 많지 않지만 향후 가뭄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기적 거래는 후행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차익을 챙길 만큼 챙긴 투기자금이 발을 빼면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일본·멕시코에 이어 연 700만t의 곡물을 수입하는 세계 3위 곡물 수입국이다. 밀·옥수수 등 전체 곡물 수요의 90%가량을 수입에 의존한다.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에도 4~7개월의 시차를 두고 가격 상승의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처럼 곡물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는 식품가격이 여타 국가보다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음식료 업종 중 날씨의 영향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는 곳이 빙과와 음료부문이다. 관련된 업체로는 빙그레, 롯데삼강, 롯데제과 등이다. 이러한 업체들의 2,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업종은 이미 호재가 충분히 반영되었고, 대부분 음식료 업종의 거래량이 주평균 1만주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는 민감한 투자판단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비료생산업체인 조비· 효성오앤비·팜스토리 등이 곡물값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 작황이 좋지 않을 때 작물의 생육을 돕는 비료가 잘 팔릴 거란 추측 때문이다. 하지만 쪼들리는 농가가 비료를 더 살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비료업체가 곡물값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또한 비료관련주는 테마성 재료가 함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물론 테마 덕분에 수급 탄력이 붙은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공략관점에서 접근했을 때는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절 짧게 잡고 수익권에서만 극대화를 노리는 “한결사단식 단기공략”이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반면 수입 곡물을 원료로 밀가루·과자·라면·두부 등을 만드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리온, 농심 등 식품기업의 단기 주가 전망은 대체로 좋지 않을 수 있다.
최근 곡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당분간은 좋지 못하겠지만, 3분기에서 4분기까지 어느 정도 확보된 원가는 감안했을 때 그리고 일부 가격인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음식료 업종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곡물가격의 상승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 판가로 전가된다면 수확기가 다가오고 가격인상이 있을 수 있는 8월부터 9월까지는 반등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 당분간 정치적인 빅 이벤트는 없지만, 치솟고 있는 곡물가격은 우리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단기 수급 모멘텀을 타고 가는 조비, 효성오앤비, 그리고 가격상승 부담감에 따라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대상, CJ제일제당은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봐야 할 영역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대상과 CJ제일제당은 단기 바닥 확인이 우선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어렵다, 재미없다 해도 어느새 수급은 탄력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수급의 이동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현재 시장에서 수익 낼 수 있는 Key Point가 될 것입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지금 보고계신 가족님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추천이든 공유든하여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관심이 늘 큰 힘이 된답니다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