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향후 2개월간 지수예상흐름,맛깔나는 시나리오 분석◈◈
- 작성자 :
- 한결진용준
- 작성일 :
- 08-08 08:13
- 조회수 :
- 705
안녕하세요. 한결진용준입니다.
KOSPI지수가 1900선가까이 왔습니다.
그 동안 글로벌 증시에 부담요인이었던 유럽사태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동시에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7월 집중된 주요국들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8월 이후 경제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KOSPI의 저평가 메리트와 함께 추가적인 안도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적 분석상 부담스러운 요인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지수 방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 2012년 1월 초 상승랠리 초입부와 현재를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월 초, 한결사단에서는 그동안 아껴왔던 말을 드디어 공개방송을 통해 전했습니다. 추세 반전의 시점이 왔다고 말입니다.
1월 변곡점의 특징을 보면 우선 정책적 공조 흐름이 탄탄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경제 위기국이 가장 목말라 했던 유동성을 1,2차 LTRO를 통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그와 더불어 기술적 분석상 모든 이평선이 수렴하는(에너지 응축) 자리에서 프랑스가 가지고 있었던 잠재 악재(신용등급 강등)가 노출되면서 악재를 털어내는 흐름까지 나타냈습니다. 역배열 상태의 지수가 정배열로 전환하는 자리에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상승탄력을 키웠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은 어떤가요? 드디어 1900pt까지 왔습니다. 과연 2012년 1월 처럼 추세 반등의 시그널이 나오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1월처럼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적 공조 흐름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럽시장 내에서 ECB, EU내 몇몇 국가와 독일간의 의견마찰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경기 부양책은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ECB통화정책 회의 이후 스페인에서 직접 국채매입을 신청하거나, ECB가 국채매입하는 부분을 독일에서 일정부분 승인하는 분위기까지, 1~2주 전보다는 확실히 안도랠리의 조건을 갖추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상 이미 너무 커진 이격도와 심리적 저항대이자 전고점 부근인 1900pt근접, 스토캐스틱 과열권 진입상황에서 거래대금의 감소까지, 아직 1900pt를 강하게 돌파해서 안착하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1900pt를 강하게 상승 돌파하기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8월 말까지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굵직한 정치 이벤트는 없는 상황입니다.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수급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수급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행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점을 높이는 파동이 그려질 것이고, 결국 기술적 분석상 모든 이평선이 수렴하는 시점에 정확한 상승의 방향성을 잡을 것입니다.
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ESM 위헌 여부 판결이 나는 9월 12일 이후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역시 7,8월 고용지표와 치솟는 곡물가(애그플레이션)안정화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명 시장 속에는 긍정적 시그널이 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완연한 상승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트리거가 필요한 상황인데 당분간은 시장에 결정적 트리거 출연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변동성을 즐기며 여전히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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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