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막연히 기다리는 QE3,나는 얼만큼 준비하고 있는가◈◈
- 작성자 :
- 한결진용준
- 작성일 :
- 08-27 08:21
- 조회수 :
- 718
안녕하세요. 한결진용준입니다.
시장의 상승랠리가 시간이 흐를 수록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3일 공개된 8월 FOMC 회의록에서 추가 양적완화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에선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3차 양적완화를 할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미국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씩 불확실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그동안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겼던 추가 부양 기대감이 현실화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잭슨홀 연설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에 서있습니다.
지난주 KOSPI는 1.36% 하락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패하게 되면서 1조 2천억원 가까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과 미국 내 제품 판매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는 점 역시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해질 수 있는 요인 중 한가지 입니다. 분명 시장 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주말에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애플의 모바일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삼성은 특허 침해로 애플에 끼친 피해를 배상하는 차원에서 10억5185만달러, 1초 2천억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배상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충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미국시장내 점유율이 12%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증시는 가뜩이나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부진까지 겹치며 지지부진할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특히 IT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삼성전자의 패소는 국내 삼성향 휴대폰 부품업체의 주가에도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후반(8월 말)에 굵직한 이벤트와 국내외 경제 지표 발표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주 초반 증시 흐름은 지난주 처럼 쉬어가는 흐름이 계속될 것입니다. 큰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양상이 예상되며 시장의 구체적인 방향성은 최소한 이번 주말이 지나야 잡힐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떤 때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경기 부양? or No"라는 양갈래 길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1차 방어선(잭슨홀컨퍼런스 QE3기대감)이 깨져도 2차 방어선(ECB통화정책회의)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의 하방지지력은 보이겠지만, 우선 양적완화 여부에 따른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시장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QE3 관련 언급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나올 경우
시장 참여자들의 바람대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나온다면 우선 경기 민감주 위주의 상승이 가장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종별 순환매 장세는 그 이후가 될 것입니다.
여러 시나리오 중 QE3 가능성을 염두해둔다면 실적이 뒷받침 되는 정유, IT, 자동차 업종의 눌림목 구간을 활용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은행, 화학, 건설업종의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유념해야 할 한가지는 수급 패턴입니다.
최근 시장의 상승랠리를 이끌었던 외인의 수급 패턴이 점차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한 외국인이 추가 상승 재료가 부족한 틈을 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만큼 최상의 시나리오(QE3)가 나오더라도 장기 전략 보다는 중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TIP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록 실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유가 상승이 더욱 가파르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정유업종의 실적이 3분기에 대폭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눌림목 공략을 노려보는 전략이 유효하겠습니다.
TIP②)
또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록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양적완화로 시장에 달러 통화량이 많아지면 가치가 하락하겠지요.)
그리고 달러와 금은 반비례 흐름이 나타납니다. 즉 달러가 약세일때 금은 강세흐름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이므로 통상 거래되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그에 반하는 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경제 위기 완화 기대감에 금값이 4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금 관련주 고려아연, 엠케이전자 역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고려아연의 경우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 단순한 금가격의 상승보다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값상승이 동반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 고려아연의 금 매출엑은 전체 5%에 불과하기 때문에 금가격만 믿고 많은 비중을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잭슨홀 컨퍼런스에서 QE3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한결사단에서는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라고 강조하는 편입니다.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3차 양적완화의 가능성의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당분간 시장은,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까도 언급했듯 1차 방어선(잭슨홀 컨퍼런스)이 깨지더라도 2차방어선(ECB통화정책회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정유, IT, 자동차는 눌림목 구간을 활용해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추가 상승동력(QE3)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당분간 수급은 코스닥 개별주 위주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개별주 단기 트레이딩 전략 역시 병행하는 대응법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디어 D-Day가 다가옵니다.
8월 31일에 있을 잭슨홀컨퍼런스부터 시작된 정치 이벤트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한 달 후 여러분의 계좌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개별종목의 급등에 의한 수익보다 우리는 계좌 변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한결사단이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오늘 내일 주식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롱런하기 위해서는 비중관리를 통한 계좌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결사단에서는 해당 시황 분석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후반 신규추천종목(단기 트레이딩 전략) [파라다이스]는 이미 목표가에서 일부 수익실현을 하고 수익 극대화 중입니다.
대형주는 눌림목시 모아가는 전략, 그 빈자리에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이어집니다.
강조했듯, 지금이 중요합니다.
엄청난 기회라서가 아니라, 지금이 다시 오지 않을 바닥이라서가 아니라(바닥이라 하기엔 너무 높지요)
지금이 모 아니면 도의 갈림길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도 한결사단은 충분한 예측과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든든합니다.
불안한 시장, 더이상 혼자 불안해하지 말고 한결사단 정회원 가족이 되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지금 보고계신 가족님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추천이든 공유든하여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관심이 늘 큰 힘이 된답니다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