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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땡큐 버냉키, 증권주 계탔네?! 증권업종으로 보는 시장 방향성◈◈

작성자 :
한결진용준
작성일 :
09-17 08:24
조회수 :
683
 

안녕하세요. 단기 스윙 선취매 전문가 집단 한결사단 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시장이 큰 기대 하지 않았던 선물 QE3(3차 양적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유동성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결국 긴축이 아닌 성장 정책이 필요합니다. QE3의 필요성은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시행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QE3는 미국이 꺼낼 수 있는 경기 부양의 마지막 카드였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수출시장 보다는 내수시장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고용지표입니다. 그런데 이런 고용지표가 시간을 거듭할수록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 경기 침체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난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고용주가 1명을 고용하면 한 달에 2천만원의 가치를, 3명을 고용하면 한 달에 1억의 가치를 창출한다면 당연히 3명을 고용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주들은 3명을 고용하여 1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 보다 당장의 출혈(인건비)을 줄이고 1명을 고용하여 3명의 몫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미국 에너지음료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미국 경제와 고용은 침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명의 직원이 세 명의 몫을 하려면 더 많은 각성효과가 필요하고 이를 에너지 음료에서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FOMC에서는 미국의 고용이 개선될 때까지라는 전제를 걸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이 살아나야 소비 시장이 살아나고, 소비가 살아나야 투자가 이어지면서 또 다른 고용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의 선순환 고리입니다.

 

매달 400억달러( 45조원) 규모의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입해 시중에 자금을 풀겠다는 것, 그리고 이는 미국의 고용이 개선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3차 양적완화의 골자(骨子)입니다. 매달 자산 매입 비용이 QE2 때 보다 적지만, QE2 9개월이라는 기한을 정해놓았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 부양의 효과는 QE3가 더 클 것이 시장의 분석입니다.

 

유럽(ECB)에서도 무제한 국채매입 방안을, 미국(FOMC)에서도 무제한 QE3를 발표했습니다. 이제는 중국만이 남았습니다. 중국에서 추가적 경기 부양책이 나오기만 한다면, 시장은 환호할 것이며 2009년의 유동성 랠리가 재차 연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좋아져 한국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많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며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져 은행주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큽니다.

 

시장이 QE3에 얼마나 환호하는지는 지난 금요일 장 증권주의 흐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KOSPI 2.29%상승하며 단숨에 2000선을 돌파했고 증권업종이 9.86%나 상승했습니다.

 

 

증권업종 KOSPI 1900대 중반까지 올라왔을 때도 덩달아 상승하기 보다는 오히려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증권사를 막론하고 실적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요 7개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넘게 줄었고 같은 기간 순이익도 반 토막이 났습니다. 실적이 나빠지면서 증권사 가치도 떨어졌습니다.

 

그간 증권업종 내 분위기가 살벌한 것은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수익구조 때문입니다.

증권사 수익 가운데 위탁매매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60~70%로 결국 주식시장 내 거래대금 감소는 증권사 수익 하향곡선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잠깐!, 거래대금이란?**

거래대금은 증권시장에서 해당종목의 시장가격에 거래량을 곱한 것

거래대금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여 시장인기도가 높다는 의미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이익은 [거래대금 X 평균수수료]이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많아지면 증권사가 얻는 이익도 늘어납니다.

 

, 지수가 올라간다고 해서 증권사의 수익성이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거래대금이 늘어야 증권사의 이익도 증가합니다.

 

지난해 최대 13조원에 이르던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 초만 해도 7~8조원대에서 버텼습니다. 그러나 3~4조원대로 절반 가까이 급감하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이는 유로존 리스크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코스피가 급락장으로 돌변한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거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루 거래대금이 적어도 7조원은 돼야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봅니다.

 

 

14() KOSPI 거래대금은 9조원을 넘어서며 전날보다 3조원가량 늘었습니다.

증권업종이 환영할 만 하지요.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의 리스크에 대해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간 증권사는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 뿐만 아니라 펀드와 랩 판매 부진으로 자산관리 부문 이익도 감소했고 기업공개(IPO)나 회사채 발행도 꽉 막혔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했던 회사가 40곳이 넘었지만 상당수가 일정을 멈췄고 대어급으로 주목받았던 현대오일뱅크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렇던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잠자던 KOSPI가 깨어났습니다.

 

이미 한결사단에서는 KOSPI가 쉴 동안 대형주 모아가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한결 정회원 가족 역시 대형주 저점매집에 나섰고 14() KOSPI KOSDAQ시장이 양분화되는 장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장 대형주는 갭상승 후 장중 상승 폭을 더욱 키워갔습니다. 선취매가 없었다면 즐길 수 없었던 시장이었지요.

 

그렇다면 향후 어떤 포트전략이 필요할까요?

 

지난 주말 증권사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고 합니다. 문의 내용은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합니까?”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눌림목 구간에서라도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연방준비제도(FRB)가 확대된 범위의 QE3를 실시한 것은 하루 이틀짜리 호재가 아니라 장기적 호재기 때문입니다. 이미 QE2를 통해 우리는 2년 이상 유동성 랠리를 즐겼습니다.

 

과거 1~2차 양적완화를 할 당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안전자산인 채권가격은 하락했으며 위험 자산인 글로벌 주식과 원자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 증권주의 상승 여력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QE3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실적과 증권업종의 구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QE에 좀더 민감한 업종과 실적 호전주, 원자재 관련주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원자재 관련주는 달러 약세와 동시에 가격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미 한결사단에서는 금,은값 상승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에 가장 민감한 업종인 건설업종 역시 저점 구간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장의 유동성이 공급된다면 개별주 보다는 당분간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 무조건 중소형주만 거래해!”,  역시 주식은 테마주지!” 라는 생각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합니다. 한결사단의 포트폴리오 역시 철저한 시장 분석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미 14() 신규종목 매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대부분 포트 종목 수익매도를 하였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교체가 진행됩니다.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혼자 방황하지 말고 한결사단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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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늘 큰 힘이 된답니다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