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0월 17일 주간투자전략 - Just five minute
- 작성자 :
- 이상철대표
- 작성일 :
- 10-16 23:21
- 조회수 :
- 911
바야호로 10월 15일, 테마주 시장에 투매가 발생하였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모바일게임, 전자결제 관련주 등, 어느정도 시총규모가 형성된
종목중에서 투신의 지분이 다소 높거나, 상당히 급등한 종목들 위주로 시세차익성 매물폭탄이
나왔다는 말이 맞을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망합니다. 개XX~!!, 나쁜X끼, 등등 말이죠 ㅎㅎㅎ
아무래도 돈이 오가는 시장일뿐만 아니라, 이 돈을 잃게되면 사고싶은것은 고사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마저도 어려운 생활을 공유해야하는 불상사가 찾아오게되니, 그 심정의 절박함이야 이루
말할수 없을것 입니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시세라는게 영원히 오를수도 없거니와, 반대로... 여기계신
회원님들이 대주주라면 과연 단 1주의 매각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질문도 해봄직 합니다.
주식매매라는게, 가끔은 내 자신의 입장이 아닌, 타인, 혹은 시장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가끔은 어렵던 문제도 쉽게 풀려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올라서, 누가봐도 시세차익의 욕구가 느껴질만한 종목이라면, 비중을 줄이고 단기적
입장에서 진입을 한다거나, 차트의 흐름이 파악이 안되거나, 시황, 업종분석, 테마상황 등, 모든
상황들이 이해가 전~혀 안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처음부터 매매로 접근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1번 동그라미를 보시면 6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후, 2000 포인트까지 지수는 단숨에 급등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연히 시장은 피로감이 쌓일수밖에 없구요, 단기 과열에 따른 시세차익성 매도세는
거래소, 코스닥 시장 할것없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유럽발위기,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등등,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해결된것이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기댈언덕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 하나뿐이지만, 이 또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정확하게 돈다발을
뿌려주겠단 이야기인지 구체화된게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다시 재차 60일선에서 반등이 나온다면 일단 단기적인 반등 정도?로 생각하시고,
저점에서 접근하신 종목이 있으시다면 길게 가져가는 전략보다는 짧게 치고 나오는 정도로 보시는게
좀더 유리할수 있습니다.
물론, 긴~ 호흡의 관점에서 보셔야 할 종목들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2000 포인트에선 그 끝이 어디일지 모를 정도로 기관, 투신의 매도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펀드의 환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2000 고지를 회복해줄 가능성도 많이 존재하지만, 단숨에 그 이상을 뛰어넘지 않겠나? 라는 막연한
기대는 일단 미뤄두시고,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겠죠?
주식투자라는 것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뚝심있게 밀어부치되, "유연함"을 잃지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두 문장이 서로 상충되는 개념도 있다보니, 이것이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모든 회원님들이 중용을 지키는 선에서, 모두 만족하실만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