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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쑥맥처럼 당하지말고 따져보라, 외인 매도공세 이유는?◈◈

작성자 :
한결진용준
작성일 :
10-29 08:13
조회수 :
861

안녕하세요. 단기 스윙 선취매 전문가 집단 한결사단 입니다.

 

특별한 모멘텀 없이 흘러가던 지루한 시장이 지난주 금요일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을 끌어내린 주범은 역시 외인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대체 왜?!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을 자꾸 파는 것일까?

 

환율의 흐름과 외인 매매동향을 이해해야 해당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의 환율 동향을 살펴보면 5월 고점 1185원 찍고 지속 하락하였고 10 26일 드디어 1100원을 하향 이탈하여 1097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우선 원/달러 환율의 하락원인을 찾아보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QE3 시행

美 연준(Fed)이 추가 양적완화를 통해 달러화 유동성을 확대·공급한 점이 원/달러 환율의 가장 큰 하락 요인입니다. 시장에 달러가 풀리면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합니다.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안정 되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대표 안전자산 : 달러)보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됩니다.

 

그러니 달러 가치는 더 하락하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길 것입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을 사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왜 팔고있죠?’

 

여기에 대한 답은 잠시 후에 말씀드릴 것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양적완화 실시로 인한 달러가치 하락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상대적 원화 가치 상승입니다.

 

 

2)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점도 환율 하락의 주요 요인입니다.

신용등급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가 확대되면서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3)유럽 위기 진정

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 등 유럽 위기 해법이 도출되면서 글로벌 금융불안이 다소 진정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에 대한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의 또 다른 이유입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선진국 양적 완화로 풀린 돈이 대외신인도가 상향되고 경제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우리나라로 몰린 영향이 큽니다.

 

여기까지만 분석을 해보면 환율 하락이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던 2004 1분기부터 2007 4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5.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된다는 의미입니다.

 

금일 시황 분석글을 통해서는 환율 동향이 우리나라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외인 수급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외인이 매도한다?!

 

 

사실 환율 하락은 증시에 새삼스러운 변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1100원 붕괴는 유념해야 할 이슈인 점은 분명합니다.  

 

2000년 이후부터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이 1100~1150사이에 있을 때 가장 활발한 순매수세를 보이다가 11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순매도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100원 선이 붕괴되면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환율 하락은 수출기업인 우리나라 경제 성장 둔화라는 부담을 안겨줍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예상보다 나쁜 실적발표가 주가에 부정적이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외인 매도의 가장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는 환차익입니다.

원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외국인의 환차익실현 성격의 매도 물량이 일부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9월 초와 10월 말 삼성전자의 주가는 130만원으로 동일합니다.

차트를 보면 똑 같은 130만원인데 9월초엔 외인 매수가, 10월 말에는 외인 매도가 지속됩니다.

 

여러분이 외인이라고 생각해 볼께요.

9월초 삼성전자 주식을 1주 산다고 가정합시다.

 

9월 초) 1달러 1130원일 때, 삼성전자 1(130만원)을 사려면 1150달러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삼성전자를 약 두달 간 보유했는데 주가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본전이겠지요? 하지만 외인에겐 수익입니다. ? 바로 환율때문입니다.

 

10월 말) 1달러 1100원일 때, 삼성전자 1(130만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1180달러입니다.

 

즉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르지 않았지만,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1주당 약 30달러의 이익이 생긴 것이죠. 30달러를 당시 환율(1100)으로 환산해보면 우리나라 돈으로 1주당 약 33,000원의 이익을 보는 겁니다. 만약 한 주가 아니라 100주를 샀다면 3,300,000원이라는 차익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보통 환차익이라 부릅니다.

즉 외인이 국내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주가 상승 차익(국내투자자도 가능)

2)배당(국내투자자도 가능)

3)환차익

 

현재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방법은 환차익입니다.

주식뿐아니라 채권, 선물 등 원화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외국인의 매도는 실적 부진 우려 또는 불확실성과 함께 원화자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왜 환율 하락이 외인 매도세를 유도하는지 이해가 되시지요?

 

시장에서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인 차익매도 물량이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시장은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외인 차익물량까지 더해지며 종목을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시장 대응 전략**

조금은 극단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합니다.

장기 투자 3개월 이상을 내다 본 저점 매수 필요

단기 투자의 경우 1~2주 스윙이 아닌 2~3일 혹은 1일 이내 단기 매매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외인의 차익매도 물량이 시장에 발목을 잡는 지금, 시장 대응을 혼자서 감당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루 내 시장 변동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매수했다가 오후에 급락하는 일이 다반수입니다. 심지어 종목에 특이한 악재가 없어도 말입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방향성을 못 잡고 변동성만 커질수록 빠른 시장 판단이 필요합니다.

당장 매도하여 위험관리를 할 것인지, 유연성을 갖고 보유할 것인지, 혹은 비중을 절반만 줄여 놓을 것인지,

 

한결사단이 여러분의 시장대응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냉철한 시황 분석과 성공확률 80%이상의 발빠른 대응 전략!

수익을 잘 내는 것도 실력이지만, 위험관리를 잘하는 것은 더 대단한 실력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지금 보고계신 가족님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추천이든 공유든하여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관심이 늘 큰 힘이 된답니다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