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이날 재정절벽 타결 협상을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백악관에서 만났으며, 부자 증세에 대한 베이너 의장의 입장 변화로 타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하는데로 부자증세를 통해서 재정절벽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재정절벽,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미국의 재정이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경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받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재정졀벽에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결국 미 여야의 재정절벽 합의는 어떤 지출을 얼마나, 어떻게 삭감할 것인가, 또한 어디에서 재정을 확충할 것인가에 달려있습니다.

민주당의 입장은 미국 금융위기 때 중산층 이하의 가계가 극심한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중산층의 복지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 상황에서 세수를 늘리게 될 경우 오히려 소비가 위축되어, 그나마 반등해오던 시장 상황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비지출이 충분한 부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 지출의 재원으로 사용한다면, 경기부양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공화당 역시 명분은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임 이후 미국 공공부채가 무려 5.7조원이나 늘어났고 그 과정에서 지출이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미국 정부가 부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이처럼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나름대로 정책의 명분이 있기 때문에,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해서 쉽게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 하원이 재정적자 감축안을 검토할 시간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주초까지 민주당과 공화당이 재정절벽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물리적으로 연내 합의안이 통과되기는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의장의 회동 결과가 알려지지 않았고 연내에 최종 협상이 안 이뤄질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어떤 식으로든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재정졀벽과 관련된 이슈를 인지는 하고 있되, 여기에 모든 투자 판단을 맡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종목을 사야 하고, 어떤 업종에 대한 관심을 두어야 할까, 시장보다 먼저 앞서나가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현재 마땅한 투자 대안처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독주를 제외한 타 업종을 섣불리 매수한다는 것 자체가 망설여지는 시장입니다.

한가지 TIP을 드리겠습니다.

전일 장 시황 분석글을 통해 현재 우리 시장은 금융장세이며 2013년 실적장세로 이어져 대세상승장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금융장세에서는 실적과 무관하게 수급의 힘으로 시장을 끌어 올리기 때문에 가격 매리트가 부각되는 업종/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됩니다.

그리고 실적장세에서는 말 그대로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종목으로 수급이 몰리겠지요.

즉 지금 단기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내년 2,3분기에 실적이 호전 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보다는, 바닥권에서 반등하는 종목들, 즉 가격 매력이 있는 종목의 저가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할 경우에는 지금부터라도 내년 2,3분기 실적 성장성이 있는 종목과 업종을 선별해서 포트폴리오에 담아놓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시장을 분석해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시장 흐름에 맞는 상승 종목들을 엄선해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수 맥점 공략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시장분석, 업종분석, 기업분석, 타점분석

이 4가지 다 하고 계십니까?

단타만을 고집하신다면 타점분석만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그것이 아니라면 시장과 업종, 기업, 타점 이 4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야 수익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결사단 포트폴리오는 4가지를 모두 활용합니다.

꾸준히 수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비결입니다.

한결사단의 진심을 담아 한땀 한땀 적어낸 오늘 이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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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늘 큰 힘이 된답니다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