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2050pt 돌파, 그리고 안착이 쉽지만은 않은 모습입니다. 다행히 재정절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추가적인 안도랠리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여러 이벤트들이 많아 쉬어가는 장의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주 후반, 배당투자목적의 차익매수 대량청산 가능성이 있는 옵션만기일, 비록 유로존 리스크가 많이 약화되었지만 실물경기둔화를 겪고 있는 유로존을 위해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할지, 그리고 금요일 한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있어 과연 금리인하를 단행할지 등이 관건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현재 지수의 조정을 두고 재정절벽의 효과는 단기적이고 이제 상승랠리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KOSPI지수 차트를 보면 여전히 20일 이동평균선은 천천히 우상향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크게 뛰기 위해서는 쉬어가는 구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2,050pt부근이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매물대가 밀집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그 고지를 한번에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숨고르기 과정을 통한 에너지 비축 과정 이후 지수는 다시 상승 시도를 보일 것입니다.

또한 조정의 강도 역시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방향성을 잡았기 때문이지요.

일봉기준으로 시장은 이미 정배열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조정이 있더라도 충분히 대기 매수세가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며 길게 보더라도 20일선 지지는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의 가장 큰 이슈는 첫번째 8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발표와 알코아로부터 시작되는 미국 어닝시즌입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는 후방업체들인 코스닥의 부품업체들의 상승에 도움이 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라 시장, 특히 코스닥 시장은 요동을 칠 수 있어 관심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번주에는 기술주들의 미래를 알수 있는 CE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TV, 오디오, 스마트카, 카메라등 많은 제품들이 발표되는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의 TV등과 함께 현대차의 스마트카등이 발표가 되면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특히 9일에는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기술경쟁력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플렉서블 110인치 TV를 공개한다는 말이 있지요. 관련주(하이쏄, 아이컴포넌트)흐름 역시 이번 주 우리가 주목해보아야겠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 행사에서는 어떤 기술과 어떤 제품이 출시되냐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 찾기 경쟁이 일어나 코스닥 기업들이 요동을 쳤던 점을 감안한다면 관심있게 지켜 봐야 될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자동차 섹터의 경우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비 이슈에 이어 엔화 약세가 빨라지면서 일본 업체와의 가격 경쟁 부담이 커지고 있고, 12월 미 자동차 판매 결과에서 MS증가세 둔화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산업의 경합도가 큰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현재 자동차 업종의 경우는 투자를 피하자는 분위기가 암묵적으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최근 시황분석글을 통해 한결 사단이 강조한 중소형주가 있습니다.

최근 시황분석글과 공개방송을 통해 한결사단이 강조했던 종목들의 급등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단기 대응으로 접근했던 옵트론텍도 금일 1차목표가 초과로 수익매도, 그리고 유비케어도 장중 6%가까이 급등하며 수익실현 했습니다.

정확한 전략과 성공률 높은 매매기법으로 한결사단의 수익랠리는 이미 진행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랠리에 함께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