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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외인 정말 미워? 걔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고.◈◈

작성자 :
한결진용준
작성일 :
01-24 08:21
조회수 :
724

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시장상승이 수급악화로 발목 잡히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닌 벌써 1월들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이미 이전 시황 분석글을 통해 밝혔듯, 예상 가능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 즉 뱅가드 운용사의 국내 증시 이탈 현상은 두려워 할 악재가 아닙니다.

1 10일부터 7 3일까지 단계별로 국내 주식비중을 4%씩 줄여나가고 이것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는 아주 구체적인 계획이 시장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수가 쉽사리 2000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외인의 순매도 반전 때문인데 단순 뱅가드 순매도만 놓고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가 않습니다.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뱅가드로부터 나오는 순매도 추정분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환율때문입니다.

/엔 환율의 하락이 한국 수출주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의 눈높이로 본 주가의 레벨 자체가 높아졌다는 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KOSPI 2000pt를 돌파하지 못해 빌빌거리는 것 같지만, 외인의 눈에 KOSPI는 이미 2013 3월 고점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니,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해석하자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즉 외국인이 보는 KOSPI 레벨은 우리가 보는 수준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차트를 보니 이해가 되시지요?

외인의 시각에서 KOSPI 2000pt 이상에서는 더 이상 벨류에이션 매력을 논할 수 없습니다.

주식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원칙, [저가에 사서 고가에 매도한다] 외인이 현재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에 지수는 너무 높습니다.

 

최근 환율이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

즉 원화 약세 기조가 나타나는데, 다시 주식시장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니 외인이 다시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라는 의문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외인의 입장에서 우리 시장을 바라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워집니다.

 

 

-달러 환율 바닥은 외인의 관점에서는 주가의 최고점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지금 고점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외인일 경우 보유하시겠습니까? 차익실현을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답은 후자가 됩니다.

 

 

12월에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외인 매수세가 통상 1월 옵션만기일 전후로 출회가 됩니다. 그 이유는 더 이상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긱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당락 이후에도 매도 물량 출회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유는 국내 시장의 모멘텀 떄문이 아닌 환율 하락의 원인이 더 큽니다. (시장의 모멘텀이라고 해봐야 4분기 실적인데 대부분 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음)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록 더 큰 환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적 저점 1050원부근에서 반등을 하기 시작했고, 환율반등에 따른 외인 환차익 물량이 현재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 시장은 3중고 시장이라고 합니다. 환율, 실적, 수급 불확실

이중 실적과 수급 이 두 가지가 환율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수급이슈는 앞서 설명드렸고, 실적 역시 국내 대부분 굵직한 상장사의 수익구조가 수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환율 하락은 기업 마진 축소로 직결됩니다.

 

최근 시장이 환율에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환율의 반등은 단기 외인 매도를 부추길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 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당분간 환율의 영향을 덜받거나, 오히려 수혜를 받는 섹터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지요?

 

최근 한결사단이 여러 시황글을 통해 강조하는 섹터입니다.

 

1)춘절 수혜주

2)삼성 2013 투자 계획 수혜주

3)전자결제 관련주

4)헬스케어 관련주

5)신정부 정책 수혜주

 

어려운 시장입니다. 1월 효과라고는 찾아볼 수 없지만, 앞서 말씀드린 5개 섹터로 투자자 여러분 만의 1월 랠리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