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방향성만 찾으니까 멋이없지, 결단력도 겸비해야 수익의완성!◈◈
- 작성자 :
- 한결진용준
- 작성일 :
- 02-21 12:27
- 조회수 :
- 677
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전일장, 미국과 유럽 호조세에 동반 상승했던 시장은 금일 조정받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FOMC 회의록 공개 영향으로 1%내외 하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Fed(미국중앙은행)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조치를 조기에 끝내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에는 우려가 퍼졌고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도 다수 위원들이 양적완화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사실, 이러한 악재성 이슈가 아니더라도 금일 지수는 조정받아야 되는 차례라고 보는 것이 맞다.
과거 지수 흐름을 분석해보면 급등 이후 며칠간은 기간 조정이 나타난 경우가 많았다. 결국 속도조절이라는 측면에서 금일의 조정이 불안할 이유는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전일 장 시장이 급등하며 거래대금도 바닥권에서 탈피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제는 하루 하루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방향성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KOSPI가 2,000pt 이상에 올라오고, 거래대금이 늘어난 점, 여기에 주변 상황이 더 개선되면, 주가수준은 이보다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다.
특히 시장의 전환점을 다음주 25일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두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미국에 이어, 유럽이, 그리고 일본까지 화폐가치 하락 정책에 동조해왔지만, 한국은 다른 경로로 움직여 왔기 때문인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이후, 거시정책 불안감에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및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더 치고 나가느냐 아니냐의 가늠할 수 있는 지표는 우선 증권주의 움직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투자심리가 개선되어야 거래대금이 늘어날 것이고 그래야 증권업계가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즉, 이슈를 선 반영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증권업계가 살아나면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업종의 반등도 전일 강하게 나타났다. 의미있는 반등으로 해석해도 좋을까?
지금껏 자동차 업종의 약세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은 엔화 약세이다. 하지만 그동안 자동차주 투자 심리를 눌러왔던 '엔저 리스크'가 실제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달러가치 대비 1엔 절하시 일본 자동차 업체의 영업이익이 약 2~3% 개선된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이는 단기적 영향에 대한 분석일 가능성이 높고 엔화 절하가 지속되면 분모인 영업이익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이같은 개선폭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엔화 약세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자동차 업종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엔 추가 약세에 대한 환경은 굳건한 편이며 누가 되든지 정부 정책에 충실할 만한 후보가 차기 BOJ 총재로 대기 중이고, G20에서 드러났듯 미국이 그 뒤를 받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문제는 해당 이슈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다.
객관적 관점의 호재, 악재보다는 투자자가 받아들이는 호재, 악재가 결국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 업종의 의미 있는 반등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반면, 개별주 그리고 중소형주의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스닥 성적이 좋은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1)신정부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2)기관 순매수 증가
3)중소형 IT주 성장
4)코스피 불황에 틈새시장 역할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25일), 중국 전인대(3월 5일)가 각각 1주일과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여건이다.
실제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와 내각의 주요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새정부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오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할 대표 선출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정책들도 하나둘씩 구체화될 조짐이다.
이처럼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글로벌 증시와의 수익률 갭 매우기 차원에서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종 및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도 당분간은 정부정책과 맞물린 종목군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중소형주와 KOSDAQ시장, 은행주,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억하자.
이제는 주가 움직임에 따른 일희일비가 아니라 방향성 모색이다.
방향성을 확인했다면 과감한 베팅을 서두르는 게 좋다.